블로그 이사가요🚚

깃허브 블로그로 갑니다아 https://euzl.github.io/ 구글 블로그 그리울거야.. 하지만 돌아오지 않을 거야...⭐️ 물론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ㅎㅅㅎ 두 번 정도 깃헙블로그를 만들겠다고 고생해보니까 구글 블로거가 꽤나 괜찮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단 태그를 리스트를 만들어서 메뉴처럼 넣을 수 있다는 점! 글쓰면서 이렇게 엔터가 쉽다는 것! (<br>안 써도 된다) 또, 글자에 색도 적용되고!! 댓글도 그냥 되고 ~! 편하긴 하다. 하지만 마크다운이 안되고, 코드 삽입하는게 불편했다. 또, 인용문을 넣을 때 너무 컸다. 사진넣기도 불편.. 맞춤형으로 해보려고 시작했는데 생각 보다는 제약이 있었고 내가 활용을 잘 못했다. 현재 깃헙블로그와 비교하면 이 블로그는 엄~청 양반인 편이지만 공부하면서 맞춤형으로 채워가 보겠습니다! 그때까지 화.이.팅💪 이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__) 천하태평! 만수무강! 운수대통! 하시길

[책]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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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읽은 책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다. 간단히 책설명을 하자면 '그루누이'라는 자신의 몸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는 후각 천재가 있다. 그가 향수를 만드는 이야기. 어떻게 보면 그의 일대기이다. '살인자' 보다는 살인자의'이야기' 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소한의 정보나 초반에 나오는 정보를 빼면 스포라고 생각하는 편. 영화볼 때 예고편도 안보는 편. 그래서 책설명도 거의 할 게 없는 편.) 아무튼 단어의 장벽(외국어 고유명사라 기억에 잘 안 남음)+여백의 장벽 만 극복하면 추천! 1. 올해 읽은 첫 소설책이기 때문에 술술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을 거라는 기대를 했다. 그런데 2시간 30분이라는 제한시간(원래 일요일 자정이 되기 전까지 읽으려함)을 걸어놓고 읽으려하니까 자꾸 페이지수와 시간만 보게 되고 더 집중이 안됐다.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집중해서 한 자 한 자 읽었다. 2시간 30분을 오버했다..ㅎ 그동안 읽은 책들은 주로 설명문이라 대부분 저자의 독백으로 이루어져있었다. 이번엔 많은 대화문을 기대했는데 이게 웬걸 거의 기사였다...😨 등장인물의 발화가 정말 손에 꼽을 정도. 독서 초보가 읽기에는 쉽진 않았다. 그냥 펼쳤을 때 나온 페이지! 이렇게 글로 꽉꽉 차있다. (책이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큰 책은 여백이 좀 더 많다고 함) 그래도 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읽기 시작하니까 흡입력도 읽고 재밌었다. 은근 술술 읽히는 편. 은근이라고 했음^^!! 2. 읽으면서 '향'에 대한 부분이 인상깊었다. 향을 통해 인상, 분위기, 존재감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한 향이 나면 좀 불쌍한거같고, $$한 향이 나면 성급하게 느껴진다.) 나는 후각이 둔감한 편이라 이렇게까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러고보니 어떤 친구들은 '향'을 맡았을 때 그 향과 관련된 '기억&

리액트 실행 시 발생한 Syntax에러, 알고보니 node 버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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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트 기초공부를 하면서 예제코드를 따라하는데, 실행시켜보기 위해 터미널에 'yarn start'를 입력했더니 SyntaxError: missing ) after argument list ... 라는 에러가 났다. 어제까지만 해도 잘만 실행되던 코드가..? 구글링해봤더니 맞춤법, 연산자 누락 등으로 함수를 호출하는 데 문제가 생긴 것 이라고 한다. 그런데 오류가 발생한 코드는 /node_modules 폴더에 있던 것으로 손 하자 대지 않은 코드..!! 오늘 새로 작성한 코드를 다 지우고 어제코드로 돌려봐도 안됨! 이리저리 수정하다보니 에러메시지에 node 버전에 대한 언급 이 있어서 (8버전 이상만 지원) 확인해보니 6.10.1 버전..! 어제 분명히 12버전으로 올리고 실행도 했었는데..? 답답...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버전을 올리기로 마음먹고 버전업을 했는데도 (13으로) 안 되었다.. 그래서 node를 다 삭제하고 재설치하기로 결정 함 https://gomugom.github.io/how-to-remove-node-from-macos/ 위 링크 참고! 그런데도 계속 실행이 안됐는데(버전도 그대로), 모든 터미널을 종료하고 다시 실행하니까 노드버전이 13으로 뜨고 리액트실행도 잘 되었다. 터미널을 재실행 해야 제대로 적용되나보다. * 3줄요약 손도 안 댄 코드에서 SyntaxError 발생 Node 삭제 후 최신버전으로 재설치 터미널 재실행 -> 해결☀ Node 버전관리를 잘합시다...😢 (+) nvm 을 이용한 node 버전관리 $nvm list $nvm use v0.0.0 $node -v 'nvm use'를 통해 nvm 버전을 바꿀 수 있다! '$nvm uninstall v6.10.1' 하면 제거될 것 같은데.. .안된다. 더 알아봐야겠다. 일단 버전을 바꾼 것 만으로 경축

[책]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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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하던 스타트업의 CTO님께 빌려서 읽음! 작년에 스타트업 대표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를 꽤 들었는데, 거기서 배운 것들이 이 책 안에 다 있었다. 정말 버릴 내용이 하나도 없다. 하나하나 다 기억하자니 책 전체를 필사하는 수준이었다. <목차>만 기억해도 도움이 많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밑에 첨부해야겠다. 그리고 책 제목에 정말 충실하다. '스타트업'을 위한 경영 '수업' 이다. 진짜로!̑̈ !̊̈ !̐̈!̑̈ !̊̈ !̐̈ 일반 기업보다는 정말 스타트업을 위한 경영 수업이다. 정말 실용적인 팁들이 너무 많다. 모든 스타트업 대표(또는 예비창업가)께서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잘됐으면 좋겠다. [목차] 강의를 시작하며 제1강 문제는 경영이야, 바보야! _ 창업자에게 경영이 왜 중요한가? 문제는 경영이야, 바보야!|대기업 경영 이론과도, 서양의 룰과도 다르다|우연인 듯 우연 아닌 우연 같은 기회|지루한 프로세스를 따르는 일|신규 사업도 스타트업처럼 시작하라|사업과 고객에 대해 성급히 예단하지 마라|떠날 때를 생각하고 시작하라 제2강 창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_ 스타트업이 가르쳐주는 것들 모두에게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창업을 경험하라|깨달음은 겸손을 낳는다|직장은 최고의 창업사관학교|무엇을 하고 살았는지 돌아보라|사업하기 좋은 날은 없다|참을 수 없는 창업의 욕구|잘 모르면 쉬워 보인다|자유롭게 장점을 취하라|가짜로 진짜를 만들 수 없다 제3강 기업가 정신과 창업가 자질 _ 누가 스타트업 경영자가 되는가? 지금의 논리와 시스템을 허물어라|자신만의 이타적 사명을 가져라|낙관주의, 주도성, 책임감, 결과중심적 사고|두려움과 게으름과 관료화를 이겨내라|대리처럼 현장에서 일하라|제품 속에 가치를 담아라 제4강 스타트업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_ 누가 실패하는 창업으로 가는가? 아이디어는 그냥 아이디어일 뿐이다|모두가 ‘세계 최초’를 외친다|특정한 고객

[책] 김이나의 작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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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음 한 켠에 작곡가에 대한 꿈이 있다는 걸 기억해주신 분께서 선물해주신 책!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일주일에 책 (약) 한 권씩 읽기를 하고 있는데, 읽을 책들이 어려운 것 밖에 없어서 독서에 흥미를 붙이기 위해 이 책부터 읽었다!  효과는 굉장했다! # 내 이야기 언젠가, 미래에 자작곡 하나는 만들고 싶다. 초등학교 5학년 때인가? 내 꿈은 작곡가 였다. 계기가 생각은 잘 안나지만 대충 추측해보자면, 어릴 때부터 악기를 배웠다.  그 당시 유명한 곡들의 작곡가중에 겹치는 분이 많았다. (주영훈, 켄지, 조영수 등) <불후의명곡> 에서 작곡가를 찾아간 편이 감명깊었다. 처음으로 작곡가라는 존재를 알게 된 듯! 아무튼 네이버 지식인에도 '작곡가 되는 법'이라고 검색해보곤 했었다.  그 당시엔 나름 진지해서 클래식작곡과 실용음악작곡 사이에서 고민도 해봤다😅아마 고민하다가 자연스레 접었던 것 같다.  그냥 단순하게 음악좋아하고 노래도 만들고 싶으니까 '나 작곡가할래~~' 이랬던 듯. 직업으로써 작고가가 되겠다는 목표는 접었지만, 지금도 마음 한 켠에 자작곡 하나는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다. (많이 만들 수 있으면 좋고~)  그래서 재작년엔 '화성학'교양수업을 들었고, 자작곡을 만들려면 작사도 해야되니까 감정을 기록하려 하고 책도 읽으려 노력하고있다!  작사부분에 대해서는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 그건 뒤에서 차차 얘기하기로. # 책 이야기 이토록 작고 사소한 순간들이 이어져 이루어졌다. 작사가로서의 내 시작은. ... 간절한 소망은 일상 속에서 작은 우연이 되어, 훗날 큰 기회가 왔을 때 폭죽이 되어 터진다. (15p) 살면서 겪는 하나 하나가 나중에 모여서 가치가 생긴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너무 좋은 선례를 들은 느낌이었다. 작사가가 되고 싶은데 도대체 방법이 없다는 하소연을 많이

[전시/밥] 더 뮤즈 : 드가 to 가우디 + 엘더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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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론 친언니와 전시회를 보러갔다! 작년,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투어를 한 뒤 가우디의 팬이 된 나에게 언니가 '가우디전 가쉴?'이라며 물어서 뭔지도 모르고 가기로 한 것... '더 뮤즈'는 동시대 거장 9명의 걸작을 오감으로 즐기고 (주로 미디어. 그림은 원작X) 그들의 스토리를 만나는 것. 1. 점심 전시회가 열리는 장소는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였다!  밥집이 꽤나 있었는데, <엘더버거> 라는 수제햄버거집으로 결정! 엘더클래식, 뉴 클래식, 감자튀김, 치킨시저샐러드, 콜라 를 시켰다. 개인적으로 엘더클래식보다 뉴 클래식이 더 맛있었다. 치킨시저샐러드와 콜라는 "역시" 였고, 감자튀김이 대박..🙊아무튼 다 맛있는 음식점이었다! 평점 : ⭐️⭐️⭐️⭐️ (평점 짜게주는 편) 양 : 이만큼시키니까 둘다 배불렀다. 아주아주!! (나는 배가 작은 사람이지만, 이날은 막 배고픈 상태는 아니었음.) 햄버거는 다른 수제햄버거집들 보다는 작은편..? 먹기는 편했다. 2. 관람 롯데카드있으면 할인된다는데, 현금으로 했다😅 입장권. 성인 15000우 이렇게 귀여운 입구로 들어간다 ~~ 좋은 말 !̑̈ !̊̈ !̐̈ 헝가리무곡 5번! (TMI) 조혜련의 '가라'라는 곡이 이 노래를 샘플링했다. 왼쪽아래에 있는 악기연주하는 사람에게 집중해보았다. 그리고 드디어 가우디존 !! 나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라 자연의 것을 따르는 가우디를 존경한다. 이 글에도 인상깊은 구절이 있다. 문명과 기술을 동력 삼아 앞으로 나아가기만 했던 당시 사람들에게, 가장 근원적인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가우디의 건축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것이었다. (중략) 가우디의 세계는 온르날에도 여전히 좇아야 할 이상이다. 나는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가

[책] 동물과의 대화 / 대화보다는 번역에 가깝지만 읽어볼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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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동물과의 대화 (자폐를 극복한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의) 저자 : 템플 그랜딘, 캐서린 존슨 역자 : 권도승 2019년 말, 일하는 곳에서 반려백과를 위해 읽고 정리했던 글입니다.😀 전체를 읽진 못했고 앞에서부터 약 250페이지 정도만 읽은 내용입니다. <동물과의 대화> 책 소개 https://www.sciencetimes.co.kr/?news=동물과의-대화 저자가 동물과 보낸 40년의 세월을 적은 책. 자폐증을 가진 사람은 동물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고, 사람이 생각하는 방식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자폐증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통하는 중간 정차역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저자와 같은 자폐증 환자는 사람들에게 동물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말할 수 있다. 저자는 30년간 육류 산업에 종사하며, 동물들에게 고통을 덜 주는 도축설비를 고안했다. 동물의 관점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중요하다. 동물을 의인화하는데 반대한다. 론 킬고어(심리학자, 동물 행동학자) - 애완용 사자를 기르는 사람이 사자를 비행기에 적재했을 때의 이야기 사자를 여행 중 안락하게 해주기 위해 베개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고, 사람에게 주듯이 사자에게 배게를 주었지만, 사자는 베개를 먹어 치웠고, 죽어 버렸다. '의인화하지 마라, 동물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다.' (여기서 저자는, 어쨋든 사자는 베개를 원치 않고, 몸을 기댈 수 있는 부드러운 가령 나뭇잎과 풀을 원했다고 생각함) 동물이 보는 방식대로 바라보기: 시각적 환경 저자가 시각적인 사고자라고 하는 것은 건축 도면이나 통제 시스템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머릿속의 사고 과정에 오직 그림만 들어 있을 뿐 단어라고는 하나도 없기 때문. 동물은 자신이 보는 것에 의해 조절된다. 동물도 시각적인 사고자. 저자는 동물과 같은 눈높이에서 동물이 보는 것을 보았고, 동물을 이해할 수 있었다. 동물들은 명암 대비 (잠시 눈을 멀게